행시 34회 교통·국토·부동산 업무 두루 거쳐

신임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신임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56)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발탁됐다.

청와대는 5일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박무익 실장을 이같이 승진 내정했다.

박 청장은 1991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토지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차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국토·부동산 정책을 두루 맡았다. 울산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북대 행정학과, 서울대 정책학 석사, 네덜란드 사회과학원(ISS) 공공정책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복청과의 인연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차장을 지낸 뒤 이번이 두번째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면적 72.91㎢)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소속 정부기관으로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총괄·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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