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멀리, 건강과 안전은 가까이'
'더위는 멀리, 건강과 안전은 가까이'
  • 오광연 기자
  • 승인 2021.08.05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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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이주원 보령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본격적인 휴가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시민들이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기간 중 하나이지만 작년에 이은 코로나19 대응 거리두기 상황에 마냥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만은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지난 해 보다 기온이 높고 지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체감온도가 높아져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온열질환(일사병)이란 뜨거운 햇볕이나 높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과도한 운동 및 작업 등으로 신체가 체온을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며 가장 더운 시간인 한낮(오후 12~3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폭염주의보나 경보 예보 시에는 주변에 혼자 계신 노인분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주원 보령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이주원 보령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

또한, 여름철은 화재로부터 안전도 챙겨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와 제습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며 이로 인한 부주의 전기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콘센트 등 전기제품에 쌓여있던 먼지를 틈틈이 청소해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로 여름철에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전자제품의 전원을 모두 끈 다음 전기차단기를 내려 감전의 위험까지 주의해야 한다.

올 여름, 보령시민의 모든 가정에 안전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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