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최우선"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청소년은 누가 뭐래도 창의융합형 인재를 첫 번째로 손꼽을 것이다. 

청소년 교육을 통해 잠재력이 가장 창조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인성과 함께 잠재된 창의력 개발을 하도록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며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교육청. 

이러한 창의융합교육에 올인한 결과 지난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과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미래세대를 이끌 창의융햡형 인재를 키우고 있는 대전교육의 핵심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 편집자

"대전교육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설교육감은 "대전교육은 그동안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였고, 코로나19 확산에도 교육가족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매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 한국코드페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한국매니페스트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 등급,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 6년 연속 우수, 전국 Wee센터 평가 5년 연속 대상, 교육부주관 지방교육 재정분석 평가 5년 연속 우수,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2년 연속 A등급 등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정부의 뉴딜정책과 관련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교·원격수업 병행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 교육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설교육감은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입니다. 감성 톡톡 독서교육,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과 예술로 행복한 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다듬어가는 인성교육과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상상과 창작의 메이커 교육,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입니다. 자유학년제 내실화,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우리 마을 진로교육 등 자신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로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설 교육감은 2020년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사업 159개 중 완료를 포함한 정상 추진 공약은 157개이고, 아직 추진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공약이 2개로 모두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고 공약추진에 전념을 다해 2021년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SA(최우수) 등급'을 받아, 대전교육청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공인을 받았다. 
 
설교육감은 교육방향은 인성 교육과 지성 교육의 조화를 통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결과 노벨과학·융합인재교육, 발명·메이커교육, 영재 및 SW교육 역량을 다각도로 노력해 키워온 결과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 대상, 2020 신나는 SW·AI 교육 수기 공모전 장관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설교육감은 "그동안 대전시교육청이 착실히 다져온 SW·AI 교육과 메이커·코딩교육, 그리고 융합교육의 기반 위에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대덕연구단지 연계 과학체험, 각종 국제교류사업을 내실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의 융합을 통해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하는 4차혁명 시대에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대전AI교육지원센터 운영, 다양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교육감은 앞으로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비전과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지표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설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중점 추진 정책은 첫째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기반 확립,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 방역체계를 강화, 코로나19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 학교안전과 교육복지 내실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대전교육 실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설교육감은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수업과 스마트 원격교육으로의 대전환은 그동안 대전교육이 탄탄히 다져온 미래 창의융합 교육의 초석 위에서 앞으로 대전교육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국가의 동량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설동호 교육감은 1950년 충남 예산군 봉산면에서 태어나 봉산초등학교, 면천중학교, 대전보문고, 공주교대, 한남대 영어학 학사, 충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영어학 석사, 충남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전 화정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은 후 대전성남초, 예산덕산중, 대성여중, 대성고에서 교직을 수행했다. 1988년 39세의 나이로 한밭대 영어영문학 교수로 임용돼 전국대학교 교수회 공동회장,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 4~5대 한밭대 총장을 역임했다.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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