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14명·여성 100명 합격, 92.4대1의 경쟁률 치열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경찰대학(학장 이철구)은 9일 2022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전형별 모집정원의 600%를 선발하는 1차 시험의 합격자 314명(남성 214명, 여성 100명, 동점자 포함)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92.4대 1 (50명 모집에 4,620명 지원)로 높았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278명(남성 187명, 여성 91명, 동점자 포함), 특별전형 36명(남성 27명, 여성 9명, 동점자 없음)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31일 전국 14개 시험지구의 15개 시험장(서울 2개소)에서 국어(45문항), 영어(45문항), 수학(25문항, 주관식 5문항 포함) 3과목으로 치러졌으며, 출제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다.

또한, 시험 당일 시험장 출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였으며, 시험실별 응시자 간격을 최소 1.5m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질병 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준수했다.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 4명(서울 1, 부산 1, 경기남부 1, 대구 1) 에 대해서는 사전 지정된 시·도 경찰청 교육센터 등 별도시험장에 응시토록 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3일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미제출자 인원에 따른 추가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체검사는 9월 3일까지, 체력검사는 9월 7일부터 9월 16일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며, 신체검사와 체력검사 합격자는 10월 4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와 1·2차 시험 성적 등을 합산해 12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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