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복합문화공간에서 동호회 활동 즐기세요

/ 충북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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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호회 활동, 이제 시작해 보세요! 충북문화재단이 공간 대관료를 내드립니다."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민간 복합문화공간에서 동호회가 활동(연습, 제작, 모임 등)할 수 있도록 '2021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사업(공간나눔)'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재단은 현재 동호회가 이용할 수 있는 40여개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을 심의를 통해 가선정했으며, 해당 공간을 대상으로 동호회의 대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예술동호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괴산 1곳, 단양 2곳, 음성 1곳, 제천 2곳, 진천 3곳, 청주 22곳, 충주 8곳이다.

동호회는 충북도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구성인원이 7인 이상으로 단체등록증(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역별로 대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확인한 후, 충북문화재단 동호회 공식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공공시설이 폐쇄 되면서 동호회 활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동호회들이 주변 가까이에 있는 민간 복합 문화시설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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