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지난10일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최경선 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최경선 선수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최경선 선수는 지난 7일 경기도중 근육경련으로 도로 위에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완주해 포기하지 않는 힘을 보여주며 2시간35분33초의 기록으로 34위에 올랐다.

최경선 선수는 2016년부터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2위를 시작으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1위, 2020년 2월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로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