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까지 도서관 리모델링·다함께돌봄센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간담회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간담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지역커뮤니티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11일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위해 설계공모 당선 설계사, 도서관 관련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기존의 폐쇄적인 공간구조를 혁신해 탈권위적·자유소통·편안함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돌봄 수요에 따른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하는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난달 26일 설계공모를 거쳐 디자인사이트건축사사무소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 외부 진입마당 및 내부의 중앙부 경사로의 폐쇄적인 공간구조를 OPEN SPACE 공간계획으로 개선 ▷각 열람실 별 관리자 배치를 1층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적용 ▷5060세대 등 디지털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문화공간 제공 ▷다함께돌봄센터의 돌봄수요를 복합화 함으로써 청주시립도서관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도서관은 2022년 2월 도서관 사무실을 지북동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본부로 임시 이전해 도서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2023년 6월까지 사용하게 된다.

연제완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립도서관의 공간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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