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만121원, 충남 9천828원, 세종 9천668원, 충북 9천441원
시급 가장 높은 업종은 '피팅모델', 낮은 업종은 '편의점'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청권중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시급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충청권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 평균은 대전이 1만121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대전은 전국 평균시급인 9천880원보다 240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산(1만148원)에 이어 전국에서 시급 평균이 두번째로 높은 곳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충남이 9천828원, 세종이 9천666원으로 이었으며 충북은 9천441원으로 충청권중 가장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게재된 전국 청소년 및 청년(15~34세) 채용공고의 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전국 평균시급은 9천880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 8천720원보다 1천160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고 평균시급이 1만원 이상으로 집계된 지역은 부산, 대전, 경기, 서울, 울산 등 총 5곳이다.

업종별로 채용 공고에 게재된 평균시급을 살펴보면, '피팅모델'이 1만3천434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택배·퀵서비스(1만3천403원) ▷청소·미화(1만3천266원) ▷화물·중장비·특수차(1만 3천34원) ▷서비스 기타(1만2천356원) ▷배달(1만1천930원) ▷보조출연·방청(1만1천915원) 등의 순이다.

반면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법정 최저시급(8천720원)보다 45원 많은 8천765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캐셔·카운터(8천829원) ▷독서실·고시원·스터디룸(8천830원) ▷베이커리·도넛·떡(8천853원) ▷PC방(8천865원) ▷매장관리·판매(8천886원) ▷아이스크림·디저트(8천893원) 등도 평균 시급 하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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