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베스트 내과의원 강세훈 대표원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홍대희 회장,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이건용 회장, 관성푸드 뱅크 유재호 대표, 음성군 새터민협회 유옥이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 기관 간 협약 사항을 조율하고 지원을 총괄하며, 각 유관기관은 특성에 맞게 실질적인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지자체에서 민간단체로 확대 추진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한 유관기관에서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행사,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지원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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