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31일~12월 14일 매주 화요일 총 15차례 교육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인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0일까지 '제2기 기록활동가 양성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차례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기록과 기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민간기록물 수집, 사진 및 공동체 아카이브 등 기록 관련 이론과 실습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기록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시민 기록가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초과정 수료자에게는 전문 기록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더욱 체계적인 집중 과정(2022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지난해 1기 기초과정 수료자들의 집중 과정도 진행 중이다.

희망자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andan@cjculture.org)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219-1036.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시민 기록활동가에 참여해 많은 기록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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