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재인 대통령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한 공관원과 우리 교민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당국에 주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현지 상황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들께 알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관련 시시각각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마저 장악했고,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으로 망명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정세는 긴박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