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국토균형발전 이뤄 낼 최적의 대통령 후보"

충청권 지식인 300명,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충청권 지식인 300명,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충청권 지식인 300명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정세균 후보지지 선언을 했다.

충청권 지식인 300명은 정세균후보의 대선공약1호인 '신수도권플랜'에 적극 공감하며 정세균 후보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뤄 낼 최적의 대통령 후보라고 판단해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는 대전지역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은혜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친정지식인포럼 전국 공동대표인 이승훈 세한대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전지역 대표 이창기 대전대 교수, 충남지역 대표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 충북지역 대표 김대중 충북대 교수 등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날 지지 선언문에는 "'정세균 후보의 대선 1호 공약'인 '균형발전 4.0-신수도권플랜'이 충청, 대전, 세종메가시티와 전북, 강원의 양 날개를 포괄하는 중부권을 신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 등 공공기관 이전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건립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 논란을 일소하겠다고 국민들 앞에 엄중하게 약속한 데 대해 충청권 지식인들은 정세균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강호축을 기반으로 하는 '신수도권플랜'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완성시키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승훈 총장은 "정세균 후보는 대통령후보 중 가장 능력있고 바른 대통령 후보로 강한 대한민국을 열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민주당 경선이 처음 이루어지는 충청권에서 신수도권으로 중부권 메가시티를 구상하고 있는 정세균 후보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주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언문에는 대전지역 공동대표로 유영대 충남대 교수, 민병찬 한밭대 교수, 조만형 한남대 교수, 박정기 목원대 교수가, 충남지역 공동대표로 서정석 공주대 교수, 세종지역 공동대표로 이세영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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