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옛 국궁장 터 정비… 사계절 정원·포토존 등 조성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조감도./ 단양군청 제공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 조감도./ 단양군청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남한강 어우름길이 내년 1월 조성된다.

단양군은 지난 2월 착공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사업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양읍 시가지 수변도로와 생태체육공원 사이를 막고 있던 구 단양국궁장 터를 정비해 두 곳을 잇는 연결로와 교량을 가설하고 전망데크(A=50㎡), 주차장(A=1201㎡)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구 단양국궁장 일원에는 아름다운 풍광의 단양강을 조망하며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사계절 정원, 한마음마당, 포토존 등도 들어서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단양읍 시가지의 교통정체를 방지하고 교통흐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어우름길이 개통되면 도심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수변관광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특색 있는 관광형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11월 국토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