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진천군 확진자 접촉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음성 573번∼579번)이 22일에 발생 했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지난 21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22일 오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번 음성 573∼576번 확진자는 경기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577∼579번 확진자는 진천군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검사를 받게 됐다.

음성 573번은 지난 16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576번은 지난 22일 부터 미열증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5명의 확진자들은 증상발현 및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빠른 시간내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음성군 보건소 송화영 팀장은 "음성지역의 발생현황을 보면 확진자 대분분이 타지역을 방문했다거나 타 지역 지인의 접촉으로 감염되어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지역 방문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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