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위원회 전략기획 위원에 인선

김영환 전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낸 괴산출신 김영환 전 의원(15,16,18,19대)이 24일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조직인 '국민캠프'는 이날 대한민국 미래의 국가의제 제시를 위한 미래비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과 분야별 위원 등의 인선을 발표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경제, 노동, 교육, 과학기술, 복지, 청년, 지방, 과학기술, 문화, 환경, 외교안보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인선에서 김 전 의원은 미래비전위 전략기획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청주고와 연세대(치과대학)를 졸업한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국민캠프 관계자는 "미래비전위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국가의제를 발굴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할 캠프 내 정책싱크탱크로, ▷성장동력 ▷양극화 ▷에너지 ▷기후변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 기준(뉴노멀) 등의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비전위는 중도 성향 전문가로 구성, 실사구시적인 중도 비전과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비전위원장에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고, 간사는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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