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충북문화관 내 숲속갤러리 전관
한국 15명 해외 2명 참여 현대미술 다양성 선보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아트 하이웨이(Art highway)가 국제아트프로젝트 '생+緣:우여곡절(迂餘曲折)'전시를 개최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충북문화관 내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로의 다양한 생각과 표현이 실현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 및 현재를 감상해 볼 수 있다.
 

작가의 삶 속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그들의 작품 속에는 혼과 열정으로 하여금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주기도 한다.

2019년, 2020년 그리고 올해, 작가들에게, 아니, 전 세계적으로 우여곡절(迂餘曲折)이 많은 한해였다.

이번 전시에의 내용은 우여곡절이 담긴 작품으로 풀어낸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여곡절(迂餘曲折)을 담은 사연과 함께 전시하면서 '생+緣(연)'으로 이 시대를 감내하며 힘들지만 굴하지 않고 이겨내기를 기원하고자 하는 맘에서 전시를 구성했다.
 

팰리스 박
팰리스 박

이번 전시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김종칠, 김준기, 윤미란, 이경화, 임정한, 한희준, 정상수 작가, 관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홍석, 손선형, 신재은, 이여은, 이종헌, 이해은, 정택성 작가, 해외 작가로 팰릭스 박(독일), 류샤오레이(중국) 등이 참여해 전시의 밀도를 다층화했다.

아트 하이웨이는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예술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작품 활동에 대한 새로운 지역 예술의 패러다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트 하이웨이 관계자는 "미술 작품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층과 지역민들을 위한 기획전시의 필요함을 느끼고, 매년 특별기획전을 열어 미술 문화의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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