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이병대)에서 24일 인공지능(AI) 기반 창의 융합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로봇은 어떻게 보는가?' 라는 주제로 장형진 교수(영국 버밍햄대학교)가 강의한 두 시간 동안 학생들은 로봇의 발달이 현재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인공지능이인류의 미래에 어떻게 이바지하게 될지 알게 되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실은 아직 어설픈 단계이지만 유통물류 분야, 증강현실 분야 등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 협업 로봇은 이미 자동화시스템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장 교수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식품산업 제조 공정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적응하고 식품산업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시대가 되는 날이 올 거라며 앞으로 마이스터로서 로봇과 협업하며 할 일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주었다.

김선우(식품품질관리과 2학년) 학생은 "먼 미래의 산업이라 생각한 인공지능이 이미 우리 삶에 많이 활용되고 깊이 들어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식품산업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고민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라고 하며 특강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병대 교장은 "인공지능 없이 식품산업이 존재하기 어려운 시대가 곧 올 것이"라며 "사회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실시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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