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회 정기연주회 30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가을을 여는 여운과 감동을 청주시립교향악단 연주로 느껴보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제166회 정기연주회 'Beethoven No.7'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 1층 1만원, 2층 5천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웅장하고 장대한 작품인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교향곡 제7번)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객원지휘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선율로 연주된다.

또한 오페라의 유명 서곡 중 하나인 글린카의 'Ruslan and Ludmila'Overture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초청해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중 명곡인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19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해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희준 지휘자와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하는 특별한 연주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고, KF94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두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