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받은 사랑 공주에서 이어 공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첫 번째 공연 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 안내 포스터.
공주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첫 번째 공연 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 안내 포스터.

이 오는 9월 11일(토) 오후 2시와 5시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공주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이에 따라 연극 '수상한 집주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창작무용 '애기섬' 등 3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만나보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사회보장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횡령 사건을 그린 코미디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거짓말로 가득 찬 사회구조를 주제 삼아 오합지졸 캐릭터들을 해학적으로 풍자한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연극이며 영국의 유명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극단 좋은사람'이 출연한다.

코믹연극으로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쉴 새 없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85분 예정으로 전석 5천원이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 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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