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이동동선·접촉자 등 조사···병원으로 이송조치

음성군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음성군청사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음성 588∼590번)이 발생했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3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588번(대소면)은 지난 28일 부터 미열,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589번(맹동면)은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 음성590번(대소면)은 진천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589번은 29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590번 29일부터 미열,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588번에 대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할 계획이며, 589번과 59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격리중이며 빠른 시간 내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음성군 보건소 송화영 팀장은 "음성지역의 확진자 상당수가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지인과의 접촉 등으로 감염되고 있다"며 "위험지역 방문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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