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대교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유관에서 유출되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선우대교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유관에서 유출되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 선장면과 당진시 우강면을 잇는 선우대교 하부공간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정유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과 아산시등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경 기름냄새가 진동 하면서 휘발유종의 기름이 삽교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서, 아산시, 대한송유관공사등은 지난 밤사이에 내린 빗물이 불어나면서 물살이 빨라 기름제거 작업을 못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아산시 선장면과 당진시 우강면의 양쪽 밸브를 잠그고 선우대교 하부공간에 남아 있는 기름을 수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출 된 기름의 양은 추정을 못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알수 있다" 고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