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특판전인 '만남의광장 Live-충북의맛'을 9일 오후 4시부터 100분간 홈앤쇼핑 채널에서 방송한다.

이번 특판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충북도, ㈜홈앤쇼핑과 함께 진행한다.

충북 중소기업제품 특판전은 작년(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특별 기획·편성됐다.

지난 6월 개최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4개사의 충북산지 농산물 가공 상품을 선정하였고, 9월에 2개 상품을 우선 방송한다.

나머지 2개사는 10월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오후 4시부터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주)의 사과즙, 오후 4시 50분부터 농업회사법인(주)항아골의 청국장을 선보인다.

충북 제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은 100% 제천 고랭지 사과만을 정제수 첨가 없이 NFC 착즙한 사과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충주 농업회사법인㈜항아골은 100% 충주 대두콩과 국산 천일염, 고춧가루만을 사용한 청국장을 내보인다. 가마솥에서 6시간 이상 삶은 콩을 황토발효실에서 60시간 이상 전통방식으로 자연 발효시켜 만들어 청국장 특유의 역한 냄새가 없어 밀집한 주거환경에서도 조리하기 용이하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작년에 첫 시도로 실시한 특판전에서 4개 기업 제품이 3억 넘게 판매되는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충북지역 농산물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중소기업도 살리고자 마련된 이번 특판전에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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