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부분 미술협회 이종원, 신설 특별공로상에 미술협회 정휘철

공로상 미술협회 이종원
공로상 미술협회 이종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제43회 충북예술상 수상자로 창작부분 국악협회 유대용씨, 무용협회 강민호씨, 공로부분 미술협회 이종원씨를 선정했다.

충북예총 특별공로상에는 미술협회 정휘철씨가 수상한다.

충북예총은 지난 8일 14인으로 구성된 충북예술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창작상 국악협회 유대웅
창작상 국악협회 유대웅

창작부분 유대용 충북국악협회 부회장은 1998년부터 충북국악협회에서 활동하며 CJB국악한마당을 연출했고, 청주아리랑, 박팔괘가야금병창, 청주농악, 충청도앉은굿 등 충북지역의 향토 전통음악의 발굴과 연구·전승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청주아리랑 음악극, 포스트춘향 무용극,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8·15광복 74주년 기념행사 등을 총연출하며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창작상 무용협회 강민호
창작상 무용협회 강민호

창작부분에 공동수상한 강민호 충북무용협회 부회장은 1995년 청주시립무용단 창단단원(1997~2018)을 시작으로 21년간 500여 회 무용작품 출연 및 안무로 공연무용예술계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창의적인 안무와 창조적인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활동해 충북무용예술발전에 크게 공헌을 한 바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강 부회장은 2008년 PAF 선정 올해의 춤 연기상 수상(공연과 리뷰), 청주시 예술 공로상 수상, 한국 춤 비평가회 베스트 작품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학교 무용 예술강사, 춤 연구소 춤추러 가는 길 대표, 강민호 무용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공로상 미술협회 정휘철
특별공로상 미술협회 정휘철

공로부분 이종원씨는 1985년 제천사생회 창립을 시작으로 제천미술협회 창립(1991), 아시아국제미술협회 창립(2012)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개인전 8회, 아트페어 3회, 국제전 34회, 국제초빙 2회, 단체전 380여 회의 활발한 활동을 하며 충북미술과 충북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충북예총 회장단에서 2021년 충북예총 특별공로상 부분을 신설해 미술협회 정희철씨를 선정했다. 정희철씨는 1960년 수채화 작품 발표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여 년간의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주는 물론 충북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로서 예술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과 신념으로 활동해 충북지역 미술 발전과 활성화에 헌신하였기에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충북예총은 제63회 충북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북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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