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등 안전사고 시 협력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민간 구조협력단 발족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민간 구조협력단 발족 사진 /계룡산국립공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9일 조난 등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계룡산 민간구조협력단"을 발족했다.

계룡산은 매년 200만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중부권의 명산으로 많은 국민이 찾는 만큼 조난 등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계룡산국립공원에서는 암벽 등반에 익숙하고 산행 경험이 풍부한 단체(산악연맹) 소속 인원을 민간구조협력단으로 위촉해 사고 발생 시 현장 구조 업무 지원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계룡산 민간구조협력단은 앞으로 계룡산사무소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 암장 합동점검, 암벽구조 기술 및 안전 산행 캠페인 등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노용 탐방시설과장은 "계룡산 민간구조협력단은 민·관이 협력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백만 탐방객이 찾는 계룡산의 안전한 탐방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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