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음성 확진자 5명 발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지역에서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음성 611번∼61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12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611번(음성읍)은 충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612번(음성읍)은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또한 613번(대소면)과 614번(금왕읍)은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615번(삼성면)은 코로나 유증상으로 스스로 검사를 실시해 확진 받았다.

이들 확진자중 611번은 12일부터 가래, 콧물증상이, 612번은 11일부터 기침, 가래, 콧물증상이, 613번은 6일부터 기침, 콧물, 인후통 증상이, 614번은 10일 부터 발열, 인후통 증상, 615번은 11일부터 두통,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빠른 시간 내 조사하고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송화영 음성군 보건소 팀장은 "음성지역 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을 방문했다거나 타 지역 지인의 접촉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위험지역 방문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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