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교육청 부지로 10월 1~4일 이전
정신건강센터·치매안심센터 통합

세종시보건소 /세종시
세종시보건소 /세종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종시보건소 신청사가 오는 10월 5일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시보건소는 현 세종시 조치원읍 건강길 16에서 옛 교육청 부지인 조치원읍 대첩로 32로 이전한다. 이전작업은 오는 10월 1~4일 나흘간 진행된다.

신청사는 181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738㎡(1천435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청사(연면적 2천796㎡)보다 69.4%가 넓어졌다. 특히 따로 떨어져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옮겨와 통합적 건강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게 됐다. 또 호흡기클리닉·선별진료실·예방접종실 등을 확대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예방·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보건소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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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는 본관동, 별관동으로 구성된다. 본관동은 1층에 선별진료실, 치과실, 구강보건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만성병관리실이 자리하고 2층에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센터, 운동실, 스마트헬스케어존, 3층에는 사무공간, 4층 옥상정원 등이 배치된다. 별관동은 1층에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2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3층 건강체험관, 건강증진실, 4층 옥상정원 등으로 이뤄진다.

세종시는 이번 보건소 확장 이전으로 기능 강화, 접근성 향상,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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