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충남 부여군 내산면 동금성반점 정금량 대표가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도 내외 인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정금량 대표는 부여군 내산면 운치리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사랑 나눔 짜장면 데이'를 마련, 지역 노인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오고 있다.

정 대표가 지난 7년 동안 펼친 나눔은 횟수로는 총 53회, 인원으로는 4480여 명, 금액으로 2200만원에 이른다.

정금량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얻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서 "'사랑나눔 짜장면 데이'는 지역 주민과 공존하고 화합하며 살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계속해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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