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주차장 전면 개방 주민 편의 제공 방문객 불편 해소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주)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활용을 위해 청사에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을 운용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 전용공간이 운용되기전에는 직원들의 차량이 임의로 주차되어 있어 부여교육지원청을 찾은 민원인은 현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 또는 제2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에 청 내 총 89면의 주차 공간 중 19면(전체 면수의 21%)을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으로 정하고 직원들 또한 이를 제외한 공간에 주차함으로써 부여교육지원청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인근 빌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는 해당 빌라 주민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여교육지원청 제2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고, 아울러 해당 빌라와 제2주차장을 연결하는 출입구 설치 등 지역 주민에게 24시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부여교육지원청을 찾은 주민 박모(35) 씨는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주차할 곳을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부여교육지원청은 이렇게 민원인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어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고 말했다.

이흥주 교육장은 "부여교육지원청을 찾으시는 방문객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했고, 인근 주민분들께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육청 주차장을 활용해 달라"며 "교육청은 주변 조경을 개선하는 등 주차장 환경 개선에도 힘써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