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인터넷진흥원 주최… 25개팀 경연 펼쳐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 김현빈 학생(사진 아랫쪽)이 개발한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 소프트웨어를 설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 김현빈 학생(사진 아랫쪽)이 개발한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 소프트웨어를 설명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대학교 김태형·권순범 디지털보안학과 3학년 학생이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슬기로운 랜선생활'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25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인 김태형(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권순범(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김현빈(상명대 컴퓨터과학과) 학생은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 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 HEALTHY LAN LIFE'이란 인공지능기술인 PoseNet(자세 측정 오픈소스)을 활용해 실시간 신체 부위별 각도를 계산하고 사용자가 따라하고자 하는 목표 영상과 자신의 웹캠 화면을 비교해가며 목표자세와 정확한 운동자세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청주대·상명대 팀은 "코로나로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홈 트레이닝족이 늘어 집에서도 쉽고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개발과정에서 보안을 고려해야 하다 보니 개발보안은 생소했지만 'SW개발보안 가이드'를 참고하고 기술교육을 들어 개발보안을 적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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