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생활시설인 등대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생활시설인 등대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박상돈 천안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장애인생활시설인 등대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격려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수준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상돈 시장은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며 "추석과 같은 큰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따뜻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등대의 집을 설립한 이연순 사회복지법인 예맥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맞아 중증 장애인에 대한 헌신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같은 날 오전 아동복지시설인 꿈찬공동생활가정을 찾아 위문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