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 산업단지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인 '청주산단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항중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돼 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업무협약을 맺어 추진 중으로 840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산단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및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주택건설사업 변경승인 및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 행복주택 582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지난 6월 청주산단2(복대동, 30세대) 행복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했고 청주산단1(송정동, 552세대) 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초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산단 행복주택 건립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추후 산업단지 기반이 조성되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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