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술부문 이해준 명예교수 사진 /명학장학회
교육학술부문 이해준 명예교수 사진 /명학장학회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권에서 최초로 설립된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는 제2회 명학대상 수상자에 대한 심사를 개최하고 3명의 수상자를 선정 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교육학술부문에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 지역문화부문에는 이은구 청파요 대표(도예가), 복지환경부문에는 김봉 금강사회복지관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해준 교수는 공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남의 역사문화 조사 연구, 공주 고도보존, 세계유산, 문화재 보존관리, 문화콘텐츠 활용 연구, 시민강좌 등 교육에도 폭넓게 참여해 활동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역문화 네트원크로 한국향토사연구 전국협회를 결성 창립부터 30여 년간 봉사했으며 최근은 지역학 연구라는 학제간 종합적이고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충남학, 공주학 등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데 기여했다.

이은구 대표는 작가로서 지난 55년동안 계룡산 분청을 비롯해 분청사기 재현 및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알리는데 공적이 뛰어나 발탁 됐다.

또, 고향인 공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자랑스런 백제문화를 소개 및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이 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환경부문 김봉 관장은 출가 수행자로써 사회복지를 통한 중생구제를 실천하고자 20년 전 금강사회복지관장으로 취임,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고 고령·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석원 이사장은 "故임명학 선생의 고귀하신 뜻을 받들어 평소 고향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웃을 발굴, 지속 시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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