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가을을 맞아 부여군 백마강변에 초대형 코스모스 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대 단지로 꾸며진 억만송이의 코스모스와 물억새는 방문객들로부터 추천받으며 국내 가을철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백마강에 맞닿은 12ha의 광활한 코스모스 단지와 30ha에 이르는 억새 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코스모스 5길로 꾸며진 테마화단과 흔들그네, 피크닉벤치,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과 차량을 이용하면서도 구경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부여군의 자랑이다.

특히 올해에는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 내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경관시설이 설치돼 그동안 어두웠던 백마강변을 이색적으로 밝혀 주면서 야간 산책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 코스모스 5길(△어서오길 △쉬어가길 △환영받길 △좋아하길 △행복하길)로 잘 정돈된 테마화단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강 건너편에는 메밀꽃이 함께 만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2021 코쓱머쓱 SNS 사진·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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