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주 CGV 교현점, 14일 제천 메가박스
11월 4일~6일 청주 CGV성안길점, 옥천서도

보드랍게
보드랍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1년 충북여성영화제'가 10월~11월 청주를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의 눈의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여성의 삶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충북여성영화제는 여성들의 삶을 영화로 관람하며 우리사회의 차별과 양성평등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 씨네토크 등을 제작의도나 시사점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대폭 축소해 영화 상영만 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청주YWCA에서 주관하며 1일부터 2일까지 충주 CGV교현점에서 '세자매', '비밀의 정원'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4일에는 제천 메가박스에서 '세자매'를 상영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청주 CGV성안길점에서 '보드랍게'를 포함한 11개 영화가 상영되며, 11월 중 옥천에서도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천 상영회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전화로 신청(제천YWCA ☎043-645-2580) 가능하다. 영화제 관련 정보는 청주YWCA(☎043-265-37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희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행사가 많이 축소돼 아쉬운 점은 있지만 충북여성영화제를 통해 여성, 가족,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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