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4%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및 결초보은상품권의 온라인 신청과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은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결과 지급대상자 3만 367명 중 현재까지 2만8천473명이 모두 71억1천80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금 신청 내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충전하는 카드사 신청이 1만9천116명(63%), 농협 선불카드가 5천426명(18%), 결초보은 상품권이 3천931명(13%)을 차지한다.

군은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초기에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원 및 보조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고령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상생 국민지원금 지금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국민지원금의 신청 마감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지원 받은 국민지원금은 연말까지 보은군내 결초보은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미신청자 명단을 확보해 지원대상자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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