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이 작가 1천만원 수상·내년 하반기 개인전 기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5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우민재단에서 제20회 우민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20회 우민미술상 수상자는 임선이 작가로, 상금 1천만원과 우민아트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임 작가는 시대마다 변화하는 흔들리는 풍경과 몸을 통한 선험적인 '봄'이라는 시·지각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 왔다.

임선이 작 녹슨 말, 2019, 샹들리에, 아두이노, 디밍, LED조명, FRP, 소금 등, 설치가변
임선이 작 녹슨 말, 2019, 샹들리에, 아두이노, 디밍, LED조명, FRP, 소금 등, 설치가변

불확실하고 가변적인 시각, 지각적 진리의 모호함으로 나타나는 불안정한 인간의 주체에 대해 다루며 노년이라는 주제를 통해 신체에 나타난 삶의 흔적과 몸의 무의식적 행위에서 삶의 함축된 의미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삶의 현상과 공존의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민미술상은 2002년 제정된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에서 2016년 우민아트센터에서 주최·주관해 진행하게 됐으며 2018년 우민미술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상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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