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0대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음악회' 티켓 예매를 지난 1일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을 통해 시작했다.

올해 9월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유광 지휘자는 정확한 해석과 엄격한 지휘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중 유명한 도둑까치 Overture 로 시작한다. 이어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서형민의 협연으로 쁠랑의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2 Pianos & Orchestra in d minor, Fp. 61)을 선보이며,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4번(Symphony No.4 in d minor, Op.13)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광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문화도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오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지역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악단의 지휘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청주시민에게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욱 견고해진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객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사전예매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고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KF94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두칸 띄어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