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이수정 소믈리에, 와인으로 프랑스 맛보기 행사 진행

초대국가의날 포스터
초대국가의날 포스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된 2021청주공에비엔날레 '초대국가의 날' 두 번째 행사가 6일 오후 3시 청주공예비엔날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초대국가관 주빈국인 프랑스의 식문화 속에서 공예를 만나고자 기획한 '초대국가의 날 2(deux)' 행사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 출신인 이수정과 함께하는 와인으로 프랑스 맛보기다. 랜선 참여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이수정 소믈리에가 추천한 프랑스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실시간 송출 중 출제되는 퀴즈에 정답 댓글을 달면 추첨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이날 오전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와 루도빅 기요(Ludovic GUILLOT) 주한프랑스문화원장도 참석해 초대국가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한-프 수교 135주년인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초대국가관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면서 "이번 비엔날레가 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일에 이어 13일 3번째 초대국가의 날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초대국가의 날 3(trois)' 행사는 셰프이자 요리 칼럼니스트인 박찬일과 함께하는 프랑스 요리 강연이 이어진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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