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충주의료원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의료원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머물고 있는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팀'을 보내 60여 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이들은 이달 말이나 11월 초 2차 접종을 하게된다.

충주의료원은 오는 19일 특별기여자들에게 산부인과 2차 진료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충주의료원은 지난달 14일 이동순회 산부인과 차량과 의료진 7명을 동원해 특별기여자 22명(산과 6명·부인과 16명)을 대상으로 산전 기본 진찰과 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 검사, 혈액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철분제, 담요, 치약·칫솔 세트 등 물품도 전달했다.

김종수 의료원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에 대한 후속 관리 차원에서 의료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들의 의료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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