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국가위기관리소장 "국내 최초 위드코로나 논의 큰 의미"

6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에 참여한 최중국 충북대 의대교수가 '코로나19 사태-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6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에 참여한 최중국 충북대 의대교수가 '코로나19 사태-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관리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주관하고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대학교가 주최한 '코로나19 극복과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포럼'이 6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김용호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도내 코로나19 상황을 살피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또 조선희 충북교육청 장학관(교육)과 최중국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의료),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경제)이 분야별 발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 과제를 짚었다.

이어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 등 위기관리 전문가인 이주호 세한대학교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김도형 교수가 발제에 나서 전문가 의견을 내놨다.

이재은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사회 경제적 약자는 정말 어려운 상황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완벽한 대처 방안이나 대응 체계를 제시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내 최초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논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충북도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됐다. 소독,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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