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공간계획으로 신축 공사 설계 공모안 선정 발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글로벌종합연수관(K-EDU센터) 신축건물의 설계(안)을 공모하여 당선작(사진)을 선정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주대 사무국에 따르면 차별화된 공간계획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및 Post-Covid에 부합하는 보편적인 교원 연수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했다.

당선작은 서울소재 ㈜건축사사무소 학건축이 응모한 작품으로 각 실의 단위모듈계획을 통해 유연성 있게 변화하는 학습 환경 변화 대응에 높은 평가를 얻었다.

공주대 글로벌종합연수관(K-EDU센터) 신축공사는 공주캠퍼스내에 위치한 것으로 철근콘크리트조 및 철골조로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7천782.05㎡ 규모로 총공사비 17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내년도 설계 완성,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 건물에 비대면 교육 등을 위한 첨단영상강의실, 원격강의 실습실, 세미나실 등을 배치하여 교원 전문성 강화 및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공유 예정이며, 휴게실, 카페, 외부데크, 옥외공간 등 휴게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건물 사용자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건축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향후 설치 예정인 북문 및 도시계획도로와 공주시 최대의 주거, 상업지역인 신관동 지역과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공주대의 품격을 높이며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고 사무국 시설과장은 "교육환경 인프라 혁신으로 학생들이 학업과 휴식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최적의 신축건물 공간으로 새로운 성장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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