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화재가 발생한 청주시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업체에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명년
7일 화재가 발생한 청주시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업체에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공장서 불이 나 1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35분께 청주시 오창읍 화산리의 한 스티로폼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29명과 소방헬기, 화학차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스티로폼 150톤과 내부 설비 등 공장동 3천461.06㎡를 태워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 16억원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적재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