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권선수단이 8일 경북 구미시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공동응원에 나섰다.

충청권선수단 80여명은 이날 개회식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도전'과 '코로나19 스포츠로 이겨냅시다'가 새겨진 스포츠 타올을 양손에 들고 세레모니를 펼치며 동시 입장했다.

이번 세레모니는 충청권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 활동을 국내·외에 알리고 온 국민의 성원을 촉구하고자 4개 시·도 체육회와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사무총장 김윤석)가 함께 기획했다.

유재연 담당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다면 지역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체육 발전에도 큰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대내외 활동에 나서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사단법인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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