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수련활동 사진/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야외 수련활동 사진/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원장 김초년)은 2021년도 특별수련으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지난 8일 반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초등학교 7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가족단위 야외활동에 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수련활동'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캠핑장비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해 보고 다양한 캠핑 장비와 도구를 다루며 체험하는 캠핑교실과 함께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홍수 등 각종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병행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사전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4D프레임, 카프라 등 창의, 협동 활동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패션타투 등 심성계발 활동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김초롱(6년) 학생은 "큰 텐트를 처음엔 우리가 설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같은 모둠의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설치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다양한 캠핑장비를 직접 다루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초년 원장은 "안전수련원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함께 활동하며 배려하는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을 기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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