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충북지역 '바이오 산업보안 협의회'가 12일 충북 청주 락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바이오 산업보안 협의회에는 국정원과 충북도, 충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체료제·백신개발을 진행하는 제약업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 내 바이오 업체들의 산업보안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보안 수준을 높여 해외 산업스파이들의 침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지역 내 첨단 바이오 기술 보안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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