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윤인중 충북교육문화원장(사진 우측)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윤인중 충북교육문화원장(사진 우측)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3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윤인중, 이하 충북교육문화원)과 도내 학생의 문화예술역량 함양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보유 중인 인적·물적 문화예술 콘텐츠를 서로 활용은 물론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도 함께하게 됐다.

이와 함께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원활한 해외 문화교류를 위한 협조 등도 약속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생활문화와 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게 되는 의미 있는 공조"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마음의 백신으로 문화와 예술만한 것이 없는 만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2008년 개원한 충북교육문화원은 학교예술교육지원과 청소년·예술단 등 도내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교육문화원의 공간에서 학생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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