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가상현실로 실제 관광효과 기대

논산시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 탑정호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 탑정호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로, 메타버스속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이나 가상세계는 물론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어 전세계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2억명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아시아 1위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논산시 지역 명소인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 및 수변생태공원을 가상 공간으로 만들고,참여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탑정호 출렁다리 및 수변생태공원을 구현한 가상공간을 찾은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미니게임, 소셜 네트워크 기능들을 구축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한 논산 여행이 우리 시 관광자원에 대한 호기심과 홍보로 연결돼 실제 논산시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더 큰 가상현실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 폭넓은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계속해서 국민 친화적인 가상경험 콘텐츠를 발굴,확대해 잠재이용자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하이테크(High-tech)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지자체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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