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 조속 확정'과 '강호축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 수요는 1억1천97만명(일 30만4천명)으로 충북선 활용 노선 90만명(일 2천465명) 보다 배후수요가 123배 높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확정이 아닌 대안 중 하나로 반영된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선거 전 확정을 촉구했다.

또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개발의 국가 책무를 명시한 강호축 특별법 제정에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통해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해 지방자치 등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7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된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 전략을 위한 초광역협력 지원기반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