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등산하며 새긴 생각 모아 펼쳐내

산문집 '보리밥 그릇에 사람이 있네'를 펴낸 오창근 전 충북도교육청 정책보좌비서관이 15일 저자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났다. /남궁형진
산문집 '보리밥 그릇에 사람이 있네'를 펴낸 오창근 전 충북도교육청 정책보좌비서관이 15일 저자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났다. /남궁형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충북도교육청 별정직 공무원을 지내고 작가로 변신한 오창근씨가 저자 사인회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오씨는 15일 청주 대성동 카페 다락방의 불빛에서 산문집 '보리밥 그릇에 사람이 있네' 저자 사인회를 했다.

'보리밥 그릇에 사람이 있네'는 그가 10여년 전부터 산책과 등산을 하며 새긴 여러 생각을 정리한 글 70여편을 모았다.

지역에서 시민단체 활동가와 공무원으로 살면서 느낀 점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가족과 일상 등의 느낌을 담았다.

사인회는 오는 16일에도 같은 곳에서 열린다.

그는 2011년부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활동가로 일하며 사회문화국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충북도교육청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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