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모임 허용 인원 백신 접종 완료자 6명 포함 최대 10명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대전지역 하루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명 이하에 머물렀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6명, 14일 12명, 15일 9명이 확진됐다.

지난 10일 이후 최근 1주일간은 총 101명으로, 하루 14.4명꼴이다.

이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구 10만명 당 하루 2명·대전의 경우 30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전지역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된다. 다만 18일부터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으로 늘어난다.

오후 10시까지인 식당·카페·유흥업소·노래연습장 등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된다.

한편 전날까지 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122만6천7명 가운데 91.2%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완료율은 74.6%다.

전체 시민(145만4천11명) 중에서는 1차 완료 76.9%, 2차 완료 6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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